엄마아빠 70대이신데
중증환자이십니다.
기력떨어지니 본인 케어 전혀 안되고
엄마는 항암 중이고요.
상태가 안좋은 데 항암을 시작하고 하니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그런데 두분 다 의사.간호사를 의지하고
물어보는 거 대답정도 하지
뭘 찾아보거나 기록하거나 그런 게 안되니까
교대를 하고 나서 보험회사 돌며 처리하고
집에서 쉬는데도 계속 전화옵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신데
나름 제일 추천하는 곳 인데도
치료는 하나도 없고
그냥 다 약팔고 비싼 보조치료 팔려는 심산.
항암환자 기본적인 처치도 안됩니다.
제가 찾아보고 이거 없나 저거없나 확인하는데
없어요..
이 와중에 두 분 다
조금만 컨디션 좋으면 조심하지 않고 막먹고
조금만 안좋으면 식음을 전폐하고 수액에 의존하니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