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인생에 인테리어 없다

저는 미니멀하게 살고싶고

쇼핑을 지극히 싫어하는 성향입니다.

 

남편과 아이는 반대 성향..

고딩아이 뭘 그렇게 수집하는지

굿즈, 인형, 유희왕 카드 이런거 좋아하구요

 

남편은 알리에서 뭘 그렇게 사들이네요.

꼭 필요하지도 않은데 싸다고 알록달록 별 이상한 소품부터해서 잡다구니한 것들..

 

내년에 이사갈 집 인테리어할까하다가 그냥 포기하렵니다.

집을 아무리 예쁘게 인테리어하면 뭘하나요..

25평이라 수납공간이 거의 없는데

뭘 버리기는 커녕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가족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그냥 내 인생에 인테리어는 없다. 

나라도 최대한 깔끔하고 짐 없이 살아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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