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박나래와 다른 게 뭐죠? 그냥 말로 몰랐다하면 되는 건가요? 대중이 보기엔 같은데요.
그리고 프로그램 하차만 하면 뭐하나요? 해외 공연은 강행한다면서. 이게 sm대형 기획사의 해결책이고 언론의 포장인가요? 잘못이 있으면 처벌 받읍시다
키, 박나래와 달랐다…'주사이모' 의혹에 "무지함 깊이 반성, 프로그램 하차"
https://v.daum.net/v/20251217153205988
가수 키가 박나래 논란으로 불거진 일명 '주사 이모'와 친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프로그램 하차를 발표했다.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일정과 관련해 여러 소통이 필요해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 발표가 늦었던 점을 사과했다.
소속사는 "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고 '주사 이모'와 친분을 맺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를 전했다.
이는 전날 영상으로 입장을 냈던 박나래의 행보와 여러 모로 비교된다. 매니저 갑질 의혹에 이어 '주사이모'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는 사과도 해명도 없는 아리송한 영상을 공개해 실망을 안겼다.
다만 박나래는 굳은 표정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관련해 입장도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유명인으로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대응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와 달리 키는 박나래와는 달리 관련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입장을 내놔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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