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부분 표정이 굳어 있었던 친정엄마

굳은 표정의 친정엄마 어려서 부터 항상 화가 나 보여 무서웠어요

밥은 잘 해 주셨지만 엄했고 안아주고 그런 거 없는 데다  목소리도 컸었고 .....

그런데 60초반에 돌아가시고 저도 늙고 보니 그냥 힘들어서 무표정이었던 거 같고

약간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친구들 엄마 보면 친구랑 막 팔짱 끼고 안기고 웃고 그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도 힘들 때면 엄마 엄마 하며 우네요

잔정은 없었어도 엄마가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건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