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표정의 친정엄마 어려서 부터 항상 화가 나 보여 무서웠어요
밥은 잘 해 주셨지만 엄했고 안아주고 그런 거 없는 데다 목소리도 컸었고 .....
그런데 60초반에 돌아가시고 저도 늙고 보니 그냥 힘들어서 무표정이었던 거 같고
약간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친구들 엄마 보면 친구랑 막 팔짱 끼고 안기고 웃고 그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도 힘들 때면 엄마 엄마 하며 우네요
잔정은 없었어도 엄마가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건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작성자: 무표정
작성일: 2025. 12. 17 13:44
굳은 표정의 친정엄마 어려서 부터 항상 화가 나 보여 무서웠어요
밥은 잘 해 주셨지만 엄했고 안아주고 그런 거 없는 데다 목소리도 컸었고 .....
그런데 60초반에 돌아가시고 저도 늙고 보니 그냥 힘들어서 무표정이었던 거 같고
약간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친구들 엄마 보면 친구랑 막 팔짱 끼고 안기고 웃고 그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도 힘들 때면 엄마 엄마 하며 우네요
잔정은 없었어도 엄마가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건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