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에서 자취하던 대학생 때 지방 집에 가서 빈 종이에 낙서를 했어요. 무심코 노란 얼굴 이모티콘 같은 작은 얼굴을 그려놨었어요.
그걸 본 아빠가 "커서도 이런 걸 하네~"하니
엄마가 "애정 결핍이라 그래. 이런거(얼굴) 그리잖아. 얘, 너 우리한테 못 받은 사랑은 나중에 남편한테 받아라~"
이러더라고요. 덕담이라는 듯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대화인데 기억에 남아 있네요...
좀 특이한 거는 맞죠?
작성자: 일반적인 말
작성일: 2025. 12. 16 00:57
제가 서울에서 자취하던 대학생 때 지방 집에 가서 빈 종이에 낙서를 했어요. 무심코 노란 얼굴 이모티콘 같은 작은 얼굴을 그려놨었어요.
그걸 본 아빠가 "커서도 이런 걸 하네~"하니
엄마가 "애정 결핍이라 그래. 이런거(얼굴) 그리잖아. 얘, 너 우리한테 못 받은 사랑은 나중에 남편한테 받아라~"
이러더라고요. 덕담이라는 듯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대화인데 기억에 남아 있네요...
좀 특이한 거는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