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남자아이.
시험 수준은 최강으로 어려운 학교고 내신은 평균 90 정도로 좋지 않아요..
남편은 실망하는 눈친데 .(애 상태를 몰랐음)
저는 기분이 좋네요
미친걸까요 ㅎ
워낙에 공부 열심히 안하고 불성실한 애라서
머리빨로 하는 아이라
걱정을 정말 많이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열심히 하니 스카가고 ...뒤늦게 열심히 해요.
자진해서 학원선생님들께 부탁해서 시험대비 보강도 받고 말이죠....
이게 웬일인가 이런 날이 오나 싶네요.
그리고 오늘 시험 점수에 본인은 만족 못하고 속상해하는 눈치던데
예전에는 항상 자기 점수에 만족하던 아이라서.
좀 놀라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