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경로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요.
걱정되게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예측이 우세하더라고요.
당장 제가 사는 동네만 봐도
15억 이상은 대출규제가 심해서 15억 이상 오르긴 힘들거다 했는데
지난달에 15억 6천에 매매가 있었고
이번달에는 17억 호가로 나와있네요.
현금 5억이 있는데
정말로 돈이 녹아내리는 것 같아서
오늘 눈여겨보니 단지들을 좀 찾아봤더니
충격입니다.
부동산에 전화해 본 곳은
자양7구역 재개발 추진 지역.
갭투자로 7억은 있어야 한다네요.
이게 연초에는 4억이었거든요.
그때도 너무 올랐다 하고 망설였는데
지금은 날마다 격차가 벌어지나 봅니다.
6.5억 갭짜리는 지난 토요일에 계약금을 내고 갔대요.
검색해서 본 곳은
분당 빌라 중 한 곳.
지난 달 거래가 8억짜리, 갭 3억 가능이었는데
오늘 보니 호가가 11억이에요.
호재가 있긴 하지만
한달 사이 3억이 올랐대요.
1가구 1주택이라 임대사업자 등록가능한 빌라들을 찾다보니
이제는 다 물건너 간 거 같아요.
매수가 6억 이하여야 취득세 감면인데
그것도 어림없고요.
집값 무섭게 오르네요.
진짜 돈가치가 곤두박질 치는 것 같아요.
이런 글 썼다고 국힘지지자라 하시려나요.
저는 지금껏 민주당만 찍었고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죽을 때까지 민주당 찍을 거에요.
멀리 이승만부터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윤석렬
국힘은 역사의 죄인이라 생각하고
과거 사죄와 청산없이는
제 전재산이 반토막 나도
기권한 망정 국힘은 안찍습니다.
국힘 지지자들도 극혐이니
이 글에 이재명, 민주당 욕하는 댓글 달지 마세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 욕하자는 게 아니라
이거 어떡하냐 하는 심정으로 쓰는 글이에요.
돈은 녹아내리고 집값은 치솟고
이제 어떡하나 제 재산이 걱정되어서 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