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좋아하고, 명품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고
이것들에 관심이 없는 건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82에서 본 글이었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글이었네요.
연봉 1억 넘은지는 이미 오래 되었고(싱글 때), 금전적으로 큰 부족함이 없이 살아요.
그런데 오프라인 쇼핑은 정말 너무 싫어하고, 명품은 한번도 뭐가 탐나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자동차는 벤츠입니다, 원래 안전문제로 독일차를 사려던 건데 지금 타는 차는 실물을 보고 좀 탐이 났고 벌써 15년 넘었네요).
그렇다고 옷에 관심없는 것도 아니예요. 운동 열심히 하고, 옷도 잘 입는 편이라 패션계에서 일하냐는 소리 들은 적도 있어요(IT업계에 있어요). 시간내서 쇼핑나가는 거 싫어하니, 옷은 거의 100프로 온라인에서 사구요.
제가 되게 특이한 사람인가요?
그냥 저같은 사람이 많은데 굳이 이런걸 말하고 다니지 않는 것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