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언제 죽어도 별

미련이 없어요.

배우자와 자식도 없어서 홀로 왔다 홀로 가는 인생. 그리운 이 한명도 없네요. 팔자가 어렸을 때부터 외로웠는데 나이 먹어서도 외롭네요. 고독은 내 평생 친구. 저 같은 사람은 종교에도 깊숙히 빠지지 못하네요. 마음 속에 그리운 이라도 있었음 덜 외로웠을까. 한해 저물어 가니 맘이 더 쓸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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