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합리화인가 싶어서
그 남자분 차를 3번 탔는데 깜빡이를 안켜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2번은 뒤에서 클락션 울렸어요.
그런데 간혹 운전을 혼자 타던 습관이 있어서 누가 옆에서 교정을 잘 안해주면 매너를 잘 모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종류의 사람인가 해서 섣부르게 비매너로 판단하진 않았어요..
뒷차가 크락션 울렸을 때도 그분이 그 이유를 인지를 못했을거라고 생각했던게, 왜냐면 인지를 했다면 당연히 안그래야 하니까요.
근데 크락션 울리니까, " 크락션 울릴 정도까진 아닌데.. 깜빡이 안넣어서 그런가보네" 하더라고요.
이렇게 운전해도 인간성 좋은 사람들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