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15년만에 12키로 정도를 뺐거든요
예전 몸무게만큼은 못 찾았지만..
그간 제가 물욕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트레이닝복, 부츠, 가디건, 스웨터, 외투 등등 왜 이렇게
보이는 것마다 예뻐 보이고 사고 싶죠?
저는 티 단색깔 여러개, 바지 검정색 같은거 여러개만 주구장창 입는 사람이었는데... 자꾸 머리도 바꿔보고 싶고
가는곳마다 예뻐졌단 소리(죄송), 옛날 얼굴 나온단 소리
들어서 그런가 안입던 롱치마도 사고 막..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어요ㅠ
스스로 그냥 포기했었나? 싶네요
자꾸 자꾸 옷 사고 싶어 큰일이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