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본인이 기관장인데
본인 회사 직원들이 대통령 업무보고에 제출한 자료를 사장이 읽어보지도않고 앉아있었나봐요
평소에 일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 앞에 나와앉을 업무보고 스케줄이 생중계로 잡히면 적어도 3-4일전부터 부하직원들에게 자료 달라해서 직접 외우다시피 읽어보고 "야야, 이거 우리 공사가 진짜 하고있는 일 맞아? 대통령이 이거 사업성 있냐고 물어보거나 진척상황 몇프로냐고 물어보면 어떡해?" 라고 사전 준비라도 하는 성의가 있어야하지않나요?
나같으면 삼일전부터 자료에 구멍나도록 읽어보고 모르는점 있으면 직원들한테 물어봐서 완전 숙지하고, 혹시라도 가망 없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적혀있으면 책자를 수정하게 만든다거나 뭔 조치를 취한 뒤에 대통령 앞에 나갔을 것 같은데..
저런 분들이 우리 혈세로 월급받고있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