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와 조계사 방문···“종교·문화 바탕 우호 증진 계기 되길”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15091?sid=100
김혜경 여사는 14 일 공식 방한한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 날리 시술릿 여사와 함께 조계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한국을 공식 방한한 시술릿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방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한·라오스 간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종교를 매개로 한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와 시술릿 여사는 조계사 대웅전을 함께 참배한 뒤 관음전에서 차담을 하고,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정신,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적·정신적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과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은 라오스 국민 다수가 불교 신자인 점을 언급하며 “
불교는 라오스 사회의 중요한 정신적 기반이자
한국에서도 오랜 역사 속에서 국민 통합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온 공통의 문화 자산”이라고 말하며 조계사 방문을 환영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