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로 저에요ㅜㅡ
생각지도 못하게 수시 6광탈 결과보고
무너져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한시간을 울었어요
먼가 억울하고 속상하고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몰려와서
그냥 울었어요 ㅜㅡ
그렇게 울고 나왔더니
아이가 엄마 미안해...
이러면서 안아주는데
아..나 나쁜엄마구나
애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내감정만 생각하고 ㅜ
아이는 의외로 담담해요
엄마인 저만 난리였던 ㅋ
그래서 아이한테 엄마가 못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기대 충족못해서 미안하다고ㅜ
괜찮다고
추합으로 붙을거라고 했어요
다행히 예비하나ㅇ붙어서
이제 추합기도 하려구요
이번 입시 치르면서 많이 배웁니다
교만하지말자
아마도 잘못 살아온 제자신 반성하라고
하늘이 이런 교훈을 주시나봅니다
오늘 합격 소식들은분들
모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