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개업
대형병원 약사
대기업 취직..
약국 개업은 7억 정도 들어요
요즘은 자리에 따라 10억도 든다던데
가능하면 병원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야 좋고
당연히 당연히 의사에게 영업해야 됩니다.....
경쟁률 치열해지고
의사에게 못부린 진상
약사에게 부리는 진상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가끔 현타 오고 인간이 싫어집니다
약국안에서 알바생이랑 2ㅡ3명이 아침부터 저녁끼지..
주말에도 근무하고
가끔 보건복지부 감찰도 나옵니다
신경 많이 써야 돼요ㅠㅠ
쉬고 싶다. 약국 빨리 닫으면 손님도 떨어져요ㅠ
여긴 전문직이지만 그냥 구멍가게 사장님.....
재고 처리도 해야 돼요
대형 병원 약사..
자리도 없고 이제
점점 자동화돼서 그나마 자리도 점점 더 줄어들고
하루 종일 약포장하면서 살아요
자괴감 옵니다
대기업 취직.
그냥 전문 기술 가진 일반 취직 직장인
연구소에 많이 갔는데
이젠 그 길도 많이 좁아졌고..
학벌 안 좋은면후달립니다
유사학과 나은 사람들이랑 경쟁도 치열하고
약대에 대한 환상을 가질 만큼 그렇게 좋은...
여자로서 좋다고 하는데....
꾸준히 쉬지 않고 돈 벌기는 좋아요
이상 약대 나와서 25년째 약국하고 있는
본인과 친구들의 경험담...
쉬다가 취직하려면 대형 약국에서 약 팔거나
아니면 약국 개업하거나...
대형 약국에서 자리 하나 차지하고 약 파는 거..
아 정말 현타 오죠....ㅠ
그 자리도 경쟁률 세요..
쓰고 보니 인생살이 참 고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