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 기존 스노쿨이나 오리발 같은걸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렸어요.
그랬더니 제꺼가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링크도 보내드리고 했는데 품절이다 뭐다 이야기해서 질문이 좀 많다 생각하고 예의상 다른곳에도 있으니 더 찾아보시라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오늘 파우더룸에서 옆으로 쓱 오면서 키가 몇이냐 몸무게는 실례지만 몇키로냐. 자기가 더 분발해야겠다. 피부과는 어디 다니냐. 대충 보톡스 맞는다 했더니 금액권 얼마를 끊었냐고 하는데 기분이 확 다운되서 그걸 왜요?? 라고 하니 예뻐서요.. 라고 중얼 중얼 하더니 가셨어요
나이도 저보다 5살정도 많으신데 너무 부담스럾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칭찬하면서 금액까지 물어보는건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