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실수하고 부족한 인간이기에
이해도 하는데,
그런 몇번의 이상한 싸인을 지나치다보면,
나중엔 쓰나미같은 게 와서 결국은 인연을 끊게 되었는데요.
1 밥먹고 차마시고 더치하는데,
딱 떨어지지가 않아서 내가 몇 백원 더 내겠다고 했더니,
눈에 불을 켜고 그런게 어딨냐고 짜증내더니, 바로
웃으며 한다는 말이, 내말을 반대로 알아들었다고,
(즉 상대에게 몇백원 더 내란 소리라 들었다가 그게
아닌걸 바로 알고서는)
2 내가 아이에게 줄 아이패드를 산다고 하니 ,
그게 문제라고, 남들 사니까 따라산다고,
3 자기자식 공부 욕심이 어마한데,
도리어 내 자식이 욕심이 많다는 말을 하고,
4 내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시함지를 빼돌려 애들
공부시켰다며, (사실아니고, 기존 시험문제에 대해 학원서 조사는 한거 같음) 원장 고소한다며 나한테도
너희는 아니라고 말하겠지하며 빈정대고,
기존 졸업생도 그학원다녀서 스카이 간거라며
까내리고, (혼자만의 상상인 망상환자같음)
결국 마지막 4번째에 이르러서야 미친거같아서
끊었는데,
즉 내자식에 대한 시기질투로 늘 부글한 것이란걸,
그제서야 알았어요.
님들은 언제,어떻게 캐치하고 끊어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