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그냥 사람 자체가 싫어요
구역질나요
자식도 어차피 크면 더 속썩이는 사람인데..
아가떄말고는 별로 이쁜거같지도않구
사람 마주보고 있으면 기빨리고 토나올거 같이 구역질나고 그렇네요
직장에서 마귀에 씌인 거같은 남 흠집내고 다니는 여직원, 뭐 하나에 꽂혀서 설레발치는 남부장
친정가면 저한테만 뭐라하고 남은 감싸주는 엄빠, 동생
시댁에서는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인상만 쓰고있는 시엄빠.
사람이 너무 싫고 강아지 하나 델꾸 조용히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싶어요 웃는 강아지 고양이들과 평화롭게.. 치유될거 같아요 그러면.. 내 인생도 다시 힘얻고..
사람이 너무 싫어서 어쩔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초등학교때 저 가스라이팅 했던 여교사 두명
전학갔을때 제 뒷담화하던 같은동네, 같은반 또라이 집단..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만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인생이 싫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 둘 델꾸 조용한 언덕에 펼쳐진 푸른 정원이 있는 집에서 웃으며 밝게 살고 싶어요
그나마 남편이 있어서 억지로 사는데 어쩔때는 남편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