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수능시험날 롯데월드 갔다가 대형 기획사 3곳, 작은 곳 한군데서 명함받은 고1 아들 엄만데요
니가 되겠냐 하는 마음에 춤 노래 진짜 제가 봐도 아휴 소리 나오는데 그냥 떨어지겠지 좋은 경험 했다 치자하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진짜 여러분들 다 아는 큰 기획사 한곳에 가서 오디션 봤거든요
결과적으로 견습생으로 붙긴 붙었어요
견습생으로 시간 지내고 발전 가능성 보이면 연습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이래요
근데요
ㅠㅠ
견습생 연습생 다합쳐 근 100명이래요
저희 애 위로 나이 많은 형이 2명밖에 없데요
애가 기가 팍 죽었어요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이 춤을 기가 막히게 다들 잘 춘데요
엄마 나 열심히 할거야 이 악물고 할건데
내가 얘네를 이길 수 있을까?
그러네요
과연 이길이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