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매니저 두명중 한명은 이사급이고
사람이 참 꼼꼼하고 똑똑한 사람이더라고요
일반인들도 이번 사건보고 바로 파악하는데
박나래는 일년반이나 함께했다면서 그런것도 몰랐나봐요
그런 매니저데려다 꼴랑 삼백 주면서 술 시중에 경리업무까지 도맡아 했다던데
그렇게 갑질에 와인잔 던지고 남들 앞에서 모멸감주고 막 대해도 아무일 없을줄 알고 하룻강아지가 겁도없이 무식하게 까불었던거네요
그 매니저가 아주 못된 사람도 아닌게 1억 소송도 엄연히 자기가 일했는데 못받은걸 계산하면 그정도라고 하고요 정직하게 딱 그부분만 요구한것이고
매니저 입장에선 이렇게 사건이 커지면 다음부터 그 업계에선 다시는 일을 못할수도 있음에도 불구 그 리스크를 다 감당하고서 딱 받을돈만 요구하는거잖아요
앞으로도 삶을 살아가야하는데 딱 깨놓고 꼴랑 1억 더 받아봤자 그 업계에서 퇴출되면 그사람 앞길도 막막하지 않겠어요
암튼 박나래 그 무식한 촌것이 세상 겁날것없이 갑질놀이 하다가 임자 단단히 만났네요
박나래한텐 1억 정도면 푼돈인데 매니저랑 일하던 과거나 지금이나 그돈 어떻게든 아껴보려고 1천만원 입금하고 어쩌고 나쁜잔머리 쓰던데
참 어리석네요
어차피 임금 미지급은 박나래가 지는 게임이고 일이 커진이상 더더욱 줄수밖에 없는데
재판까지가서 소모전하고 스트레스 받을바엔 그 돈 얼른 줘버리고 합의하고 다른건에 몰두하기도 부족할텐데 말이죠
질질 끌어봤자 재판엔 질것이고 변호사비만 엄청 더 나갈것이고 정신은 더 피폐해지겠죠
원래 뭔가를 터트려도 좀 수위가 약한것부터 터트리고 최종보스급 비밀은 끝까지 가지고 있잖아요
박나래는 잘 생각해봐야 할거예요 매니저들 앞에서 더 약점잡힌건 없는지 잘 생각해보고 행동하길요
그 매니저들이 주사이모건 보다 더한걸 손에쥐고 있으면 어쩌려고요
가장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고 잘 대해줘야할 주변인을 자기 원수로 만들어버리다니 상대한테 깜냥도 안되는 주제가 대체 뭘믿고 그랬을까요
박나래는 나중에 술ㅊ먹고 취해서 매니저 원망 세상 원망은 하지말길 바라요
자기눈알 자기가 푹 찔러놓고 누굴 원망합니까
다 박나래 니가 무식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