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고 둘이서 팔짱끼고 마트에 갔는데...
카트밀고 설렁설렁 다니면서 자기가 먹고 싶었던건
카트로 척척.
한참 가다가
엄마 저기는 나같은 아들이 있네요.
엄마 따라 왔어요
또 한참 가다
엄마 저기도 나 같은 아들이 또 있어요.
엄마 따라 왔어요
엥 여기도 있네?
요즘 아들이랑 마트 다니는게 유행이에요???
정말 아들이랑 온 팀 5명쯤 본 것 같아요.
이상하게 딸은 못 봄...
역시 짐꾼은 아들인가??
이것저것 사고
자기 카드로 기분좋게 터억 결제하고
짐정리하면서
월급 받으니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