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성당에 오랫만에 나가서 고해성사를 했는데요..
신부님께서 냉담한지 얼마됐냐 물어보시길래 일년쯤됐다 하니
그동안 잘못한거나 말할거 없냐 하시길래
성당을 오랫동안 안나온거 외엔 지금으로선 크게 생각나는게 없는것 같다고 하니.....
신부님께서
왜 생각나는게 없냐 그런 생각은 미리 준비해와서 성사를 봐야지 성의가 없는거다..
하시면서 약간 언짢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보속은 없다고 하시고..
소심한 제마음에 너무나 쫄아서? 그 뒤로 미사 몇번나가다가 안나갔거든요..
이번에 또 성당나갈려고 맘먹었는데
고해성사 또 걱정이 되네요
깐깐한 신부님 그대로신데ㅜㅜㅜ
휴...
이번엔 고해성사를 어찌봐야할지 난감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