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이 너무 꼬인상태여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시기예요.
제가 선택한거지만 신체적,정신적으로
계속 스트레스가 강타하고 있어요.
애가 고2라 티내지않고
케어를 잘 해주고싶은데 자주 무표정해져요.
사이사이 수시로 눈물바람이라 눈을 때리고
싶을때도 있어요.몰래 울지만요.
아무걱정없을 시기에는 하루도 짧더니
지금은 하루가 1년같고 1년이 10년처럼 막연해요.
1년뒤면 아이도 대학을 가고
저도 더이상 먼거리 라이드(예체능) 안해도 되고
잠시 쉬고있는 알바도 할수있을것 같고
판단미쓰로 낡은집에서 사는데 조금은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도 가능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정신수양하며 명강의 유투브도 보는데
귀에잘들어오지않고 그좋아하던 음악도
듣지않게 되네요.
다들 이런 힘든시기가 있었겠지요?
제평생 이런 불안함과 바닥은 처음 겪는데
다들 어떻게 지나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