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제 남편 얘기입니다.
남편 친구 외도가 들통나고 부인과 부부싸움, 이혼하는
과정 중
부인이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겼었어요
보호자 서명이 필요했고요.
그 부인이 제 남편에게 전화해서 자기는 병원 보호자 서류에 서명할 가족이 없으니 입원한 병원에 와서 서류에 서먕을 해달라고 부탁했대요.
저는 근무 중이었고 제 남편이 세 살 짜리 저희 애를 차에 태우고 그 부인 입원한 병원에 갔어요.
이 남자가 정신이 있나? 어린애를 끌고 친구 부인 병원 보호자 서명을 하러 간다고? ??? 그냥 화만 나고 안되는 이유를 정확하게 못 짚어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