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같이 일해서 돈 많이 벌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보상을 해줬다면 박나래 같은 저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한 달에 400시간 아니라 그 이상 시켰다 해도

그 시간에 걸맞는 보상을 해줬다면

어떻게 그만두니 마니 

그만둔다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터트리는 식은 아니었겠죠.

결국 욕심이 자기 발등 찍은 건데

박나래 뿐 아니라 대부분은 저런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돈이란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는 거고

매니저란 언제든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사람일 뿐이라는 인식이 있으니까 

부려먹고도 남의 시간, 노동력에 대한 개념은 없으니 저런 식으로 대했겠죠.

비단 박나래 뿐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하고 같이 간다

아니면 존중한다는 식으로 대하는 사람은 

우리 사회에서는 잘못하면 호구 잡힌다, 뒷통수 맞는다 이런 소리 많이 하지 않나요?

실제로 또 잘해주면 오히려 성시경 경우처럼 그런 사람을 오히려 등쳐먹고'사기치고 

나르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거 아니면 저거 식으로 

서로 각자의 영역을 존중해주면서 같이 간다는 마인드가 아닌 식이거나

극단적으로 대우하는 식이라 오래 못가고

실제로 가게만 보더라도 구인공고 계속 나오는 곳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좋은 곳을 누가 나오겠어요? 안 좋으니까 사람이 나가고

그러니까 구인공고 계속 올라오고 그러는 식으로

연예인도 연예인과 매니저가 오래 가는 팀은 둘 다 정상적인 사람인 경우고

문제가 생기는 건 항상 연예인이 자기 밖에 모르거나

아니면 매니저가 사기쪽에 가깝거나 그런 경우겠죠.

 

박나래 사건은 매니저가 비전문적인 일이고 허드렛일이든 뭐든

일 시키고 남의 시간을 썼으면 그만큼의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매니저 그까짓 거 금방 구하면 되지 뭐 이런 식은 결국 둘다에게 도움이 안되고 

이게 연예인이든 연예인 말고도 어떤 분야가 됐건 같이 일하는 사람과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해주는 게 오래 간다 싶어요.

혼자 살면서 지금까지 이룬 부만 해도 넘치도록 많을텐데

나혼산에 보면 매순간마다 뭐 하나 할 때마다도 광고를 붙여가면서 나오던데

그 정도 벌었으면 좀 주변을 돌아도 보고 살지

너무나 어리석다 싶네요.

황금이 아무리 많아도 황금만으로 그걸 밥으로 먹을 수 없듯이

돈을 많이 벌어도 저런 식이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짜와 원성을 함께 쌓으면서 사는 것인지 

모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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