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질투가 심한사람이 제일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이더라구요.
기억나는게 유년,학령기 전 시절 질투를 감추지 못하고 예쁘게 생기고 옷도 예쁘게 입고다닌 친구를
질투했던게 기억나요.
기억해보면 그 예쁜애는 착했어요.
집이 어려뭤던 저는
학창시절 철들고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이쁘고 공부잘하고 부자애들 보면 부러움과 질투가 엄청 났어요.
철이들어 표내고 질투하면 자존심 상한다를 느꼈는지 그렇게 내색은 안했지만 뭐 남과의 비교해서 우울하기,질투는 제 청년시절까지 이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고 괜찮은 남편 만나 그럭저럭 빠지지 않게 살지만.
제가 좋은학교를 나와서인지
제 주변은 잘나가는 친구들 투성.
부럽고 질투나지만 진짜 내색을 전혀 안하는 경지까지 이르렀어요.
질투하고 뒷담하는 사람들의 찌질함이 제 눈에 보여
진짜 늘 웃음, 축하,덕담 이런 맘에도 없는 천하의 편안한 아짐처럼 행동해요.ㅎㅎ
가끔 신을 원망하는데
저한테 왜 부와 명예를 안주시냐가 아니고요.
왜 이런 남들보다 강하게 질투본성을 주셨냐 기도합니다.
상황이 전혀 바뀌지도 않고
저만 괴롭고 괴로우니 제가 늘 불행하거든요.
제일 부러운 친구가 욕심없고 잘되거나 못되거나
자기 가족만 보고 사는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