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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의 '지정 배당'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당해 수사 부서에 배당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작 '입건' 여부를 다루는 언론 보도는 전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법원장 수사 가능성이라는 초대형 이슈임에도 기사가 나오지 않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도 통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과 음모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등이 조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수사4부에 배당했다. 통상 고발 사건이 수사 부서에 배당되면 피고발인은 '피의자' 신분이 되거나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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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통제 중인가요?
조희대 입건이 지금 가장 중요한 뉴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