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세금우대 예탁금 넣으려고 단위농협에 10시쯤 갔는데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서 30명.. 대부분 노인들이었고
단순 입출금하러 오신 분들은 차장급 되시는 분이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물어보고 ATM기에서 처리 도와드려서 빨리빨리 내보내는데도
1시간 30분 기다리다가 학교 늦을까봐 포기하고 집에왔어요.
1시간 30분 동안 창구 4개에서 처리한 손님이 달랑 6명....
한 창구는 한명이 한시간 넘게 붙잡고 있다고 다른 손님들이 항의하고 난리였고요.
그렇다고 일 자체가 복잡해서 오래 걸리는 걸 뭐라 할 수는 앖는 거잖아요.
월요일이고 오전이라는 걸 감안해도 오늘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데
오후에 남편도 은행 볼일 있다고 다른 은행 갔는데 사람이 나무 많아서 놀랐대요.
창구에 월요일마다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최근에 오늘처럼 이런 날 없었다고 직원들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다네요.
뭔가 금융 관련 정책이나 상품에 변화가 있어서 그런가요??
그렇다면 직원들이 왜 그런지 모를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