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하도 거짓말을 감쪽같이 속여서 이젠 믿음이 없어요.
외박도 안하고(못하죠.. 아빠가 좀 보수적이라) 회사일이 바빠 12시는 보통으로 들어오는 터라...
딸아이 방 청소중 가방에 쓰레기(제리먹던 봉지, 카드 영수증)등 정리하다 피임약(머시론정)을 발견했어요.
검색을 하니, 피임약이더군요.. 일주일 먹은 흔적이 있고ㅜ.ㅜ
어쩐지, 생리를 또 하기에 식사를 불규칙하고, 몸이 힘들어 그러는 줄 알았는데..
다 그치면 또 뭐라고 할까봐.. 전 충격이 이루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어요..
타일러야 되는지..가방을 열어봤다고 말을 하며 혼을 내야 되는지..
어떻게 딸아이에게 다가가야 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