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좀 고등 때 자퇴도 하고 우여곡절끝에
검정보고 수능을 치뤘어요
검정은 필수과목 국영수사 95 이상으로 봐서 교과전형을 넣어봤지만
최저 못 맞추는 상황이 되서 안되게 되었어요
공부를 넘 늦게 시작하고 안하다 해서
승에는 안차게 아니 한참 못미치게 공부했어요
너무 공부하기 싫어하고 부모가 시켜서 억지로 한다고 원망도 해요
그만큼 사회적으로 미숙해요
정시를 준비하려는데 좀 난감해요 영어 3등급이고 나머지 한국사ㅇ포함 6등급입니다
그동안 뭐했나 현타 오지만 뒤로하고요
재수를 좀 다시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좀 올려 중위권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넘 거부하고 되는데 그냥 가고 싶다합니다 아무데나요 그냥 진짜 아무데나 간다 하고요
그것마저 안됨 군대 간다해요
다시 수능은 싫다고 정말 심하게 거부하는데
저도 넘 괴롭고 다 큰애 너무ㅇ간섭하나 싶고
그렇다고 내놓을 수도 없네요
되는데 등록안해주면 학자금 대출을 받겠다고 알아서 알바하면서 다니겠다고 그럽니다
고집이 쇠고집이라 참 키우기 힘들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네요 한편으론 마음을 바꿨으면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