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한 40대여자예요. 어머니가 젤 절 생각하는거 알고 사랑하는 것도 아는데... 제 맘 제 뜻대로 안 되는데 눈치가 보이네요 정말ㅠㅠ
선을 보고 왔는데 저보다 한 5?센치는 작아보이는 완전 아저씨라 도저히 맘이 안 갔는데, 2번은 만나보라고 하도 그러셔서 오늘 만났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내려 놓으려 하는데..도저히 마음이 안 가서... 좋은 인연 만나라고 했습니다. 제 키가 170 인데, 그 사람은 167이래요. 머리 가르마며 휑한 머리숱이며.. 그렇다고 조건이 정말 좋은 것도 아니고ㅠ 타협 안되는 제 성격 저도 힘듭니다.
엄마한테 전화로 제 입장 전했다가...욕을 욕을~~ ㅠ 네가 뭐가 잘났나? 세상 물정 모른다..등
선보고 까임 괜찮은데 제가 까면 저러시니 진짜 마음이 콩닥?거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네요. 혼자 살 운명인데 이리 노력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