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의 악의 뿌리인 사대기득권 무리들에게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정부 탄생에 기여했던 조진웅은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고, 언젠가는 화풀이 삼아 처참하게 만들고 싶은 대상이었다. 내란수사가 더 깊어지고 확대되면서 그들은 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들은 조진웅의 과거를 들쳐내며 노골적이고 조직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조진웅 배우.
예술계 선배로서, 영화계 동료로서, 그대만큼 못 자국이 많은 사람으로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못 박힌 자국이 남아 있는 나무지만,
한 여름 뙤약볕과 비바람을 받아내며 보란듯 하늘로 향해 자라올라, 많은 이들에게 달디단 열매도 주고, 걸음 바쁜 나그네가 잠시 쉬어갈 그늘도 만들어주고, 찬 겨울날엔 우리 팔다리를 잘라 가난한 집 구들장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땔감으로 내줍시다."
그대를 응원합니다.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