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른 머리카락에 헤어팩 트리트먼트요~ 굿굿^^b

아마도 82에서 봤던 거 같아요. 그냥 마른 머리에 헤어팩하는 거요. 

흘려들었던 거 같은데 이번 주 해보니까 이거 짱짱이네요. 

 

저는 밤에 머리 감고 말리고 잡니다. 근데 밤에는 샴푸만으로도 귀찮기 때문에 트리트먼트까지는 귀찮아서, 나와서 말리기 전에 노워시 트리트먼트 바르고 말리거든요. 근데 겨울이면 다음날 그래도 뭔가 정전기 나는 느낌이 좀 나요 ㅠ 

 

그래서 밤에 샴푸하고 말리고 그냥 잤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갔을 때 마른 머리에 트리트먼트 즉 헤어팩을 머리끝에 좀 넉넉히 발라주고 대충 머리끈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동여매줬어요. 그리고 물도 마시고 아침밥 준비도 하고 애도 깨우고 어떨 때는 밥도 그냥 먹고. 그리고 이제 나갈 준비 하기 전에 물로 헤어팩 씻어줬어요. 너무 무거울까봐 평상시 바르는 노워시 트리트먼트 말고 좀 더 가벼운 미쟝센 워터리 헤어세럼 발라줬는데. 

와우. 평상 시랑 머릿결의 풍성함과 부드러움, 촉촉함이 다르네요!!!

아니... 제가 여기서 보고 전기모자도 샀는데 이건 여간 귀찮은 게 아니어서 못 썼거든요. ㅠ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고 샴푸 후에 또 발랐다가 화장실 가서 씻어야 하고. 그래서 안 했는데..  마른머리에 팩하기는 그냥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팩 발랐다가 씻어내기만 하는데도! 효과가 좋네요. 

꿀팁 감사해요! ^^ 

 

참 팩은 그냥 미샤꺼 갈색통, 저렴이 썼어요. 

 

덧 : 노워시로 쓰는 트리트먼트는 저는 케라스타즈 시몽 어쩌고 초록색이랑 모레모 리커버리밤, 역시 82 추천으로 써봤는데요. 제 머리에는 모레모가 더 맞습디다. 다행이에요 훨씬 더 싼 게 맞아서 -_-; 케라스타즈는 향이 참 상큼하고 좋은데 좀 더 가벼워요. 머릿결이 기름지거나 가라앉는 분들이 쓰면 더 좋을 거 같고. 모레모는 살짝 더 무겁고 코팅되는? 그런 느낌이라 저처럼 머리카락이 좀 굵고 방방 뜨는 사람들이 쓰면 더 좋다고 느끼지 않을까 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