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임배추 김장43키로 했어요.
해마다 시키는곳에 시켰는데
늘 맛있었거든요.
근데 올해 배추 꽝이었어요.
배추가 절여지다가 탈출해서 살아서 왔더라고요?
파란잎도 너무 너무 많고..
암튼 40키로 버무렸는데
양념이 남아서 동네 로컬마트가서 절임배추 3키로 사서 더 버무리고요.
수육이랑 배추된장국 끓여서 점심 먹고요.
차타고 멀리까지 가서 찹쌀도너츠랑 꽈배기 맛집가서 만원어치 사다가 먹구요.
잠깐 낮잠자고 일어나서 모범택시 보고 있어요.
겨울숙제 끝낸것같아 맘이 편해요.
6인식탁 쓰시는 분..
식탁위에 김장매트 깔아놓고 서서 버무리면 허리도 안아프고 주방도 가깝고 간단해요. 바닥에 앉으면 허리아프고 앉았다 일어났다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