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너무 서운한 친구.. 비참한 마음..

정말 오래된 친구가 있어요 여고 동창이고요

저는 결혼해서 빠듯하게 맞벌이로 사는데 친구는 결혼도 잘했고 부유하게 잘 살아요..

제가 올해 직장도 관두게 되었고 그래서 몇달 전에 친구에게 처음으로 급전을 빌렸어요 백만원 정도요..

빌려주는건 바로 흔쾌히 빌려줬고요. 

다만 제가 계속 사정이 안좋아서ㅜㅜ

약속한 날짜를 못 지켰고, 부탁해서 좀 미뤘는데 그것도 도저히 못지키게 되었어요 

두번 못 지킨건데.. 애초에 갚기로 한 날짜에서 한달 반 지난거예요. 오래된 것도 아니구요.

친구가 메시지로 이번엔 상환하라고 아니면 공식적 절차를 밟겠다고 하는데..

제 사정 알면서...제가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고 상황 설명도 했는데... 그리 여유로운 친구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요... 너무 비참해요 원망스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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