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덕여대 동문입니다

여대 나왔지만 현 시점에 여대를 새로 창립한다면

저도 반대합니다.

굳이 성별로 나누어 교육 할 필요가 없는 시대이니까요.

 

하지만 1900년 대 초 재단을 설립했을 때부터

여학교였고 그게 동덕여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학교여서 남자는 차별하는거냐는 의견은

애초에 여자는 교육 기회를 갖지 못 했던 창립 시절

취지를 생각한다면 대학교육이 여성에게도 평등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와서 요구하기엔

염치 없는 소리 아닌가요.

 

서울에 있으니 인서울이지 입결도 낮고 지거국보다

못한 학교라면서 왜 그리 남의 학교를 개방해라 마라

말들이 이리 많은지 어리둥절 합니다.

 

여대여서 딸 보내기 싫은 분들은 다른 공학 보내시면 되고

혹시나 내 아들에게도 기회가 더 주어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거드시는 거면 남의 학교 정체성과 교육 평등에 

대해 걱정하는것 처럼 둘러대지 마시고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여대여서 선택했고 만족했던 동문들과 재학생 의견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