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을 똑같이 공동명의 해 주셨어요.
오빠 나 동생
저 오십 중반인데요
오늘 전화와서
우리 딸 목소리 듣고 싶은데 바쁜지 연락이 없대요.
아들들은 아침 저녁으로 전화온다네요
엄마
출가외인이 어딜 전화해. 참아. 했더니
깔깔 웃으며
그럼 재산도 안줘야 된대요.
엄마 법이 바뀌어서
제일 사랑하는 자식에게 주는거야. 했더니
그럼 너 다줘야 하는데... 하세요.
전화 끊고
눈물이 핑
요즘 새로 시작한 사업이 너무 너무 힘든데
빨리 자리잡고 엄마랑 제주 한달살기 가고 싶은데...
나도 울 엄마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요.
늘 따뜻하고그리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