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옷방 정리했는데 미쳤나봐요

이년동안 옷장한칸을 안열었더니 ㅠㅠ

찾던 옷이 다 거기에 있네요 

근데 먼지가 닫혀진 옷장에도....

이년동안 손 안댄건 아뮤리 고가라도 다 폐기 ㅠ

정말 옷들 속옷,양말,토시,필라테스 용품 

네이비 라운드 캐시미어가디건이 5개나

뭘 이렇게 사들였는지 진짜 영하날씨에 쫓겨나도....

에코백은 아주 백만스물두개 

고가화장품 금약사은품 가방엔 왜이리 목숨걸었는지..

참 지금보니 쓰지도 않으면서...

코로나전에 운동가방에 정말 고대로....파우치안에 

화장품들..목욕용품...붕어빵사먹는다고 오천원 넣었는데

고대로 ㅎㅎㅎ

 

더웃긴건 여행가서 산 프라다백이 고스란히 바래서 

찌그러져있네요

아끼다 떵된다는^^;;;

 

창피해서 어디에 얘기할수도 없네요 

2026년에는 쇼핑금지의 해로 정하고 미니멀까지는 

아니라도 제자리 내가 뭘  갖고 있는지는 알고 살기로

했네요 

혹시라도 더 정신차리고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는

팁 좀 주세요 

화장대가 아직 남았네요 

헤어곱창이 여기저기 모으니 가게해도 될듯...

30년전 올리비아,장폴 같은 보석헤어핀 아세요?

한박스네요 참...

이젠 보내야겠어요 바스라지네요 ㅠ

 

오늘 무슨일이 있어도 화장대까지 해야 하는데

다쏟고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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