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졸혼 계획

시부모 둘다 돌아가신지 십여 년 됐지만

일년에 네번 시가 형제부부들 만나고

(기일 두 번, 명절 성묘)

가끔 남편의 친가 외가 경조사 있어요.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원하지 않아서 졸혼 정도 하려구요.

내 머릿속에서 다 지워버려야, 

더이상 시짜 어쩌구 이런 생각도 안하겠죠.

각자 수입으로 각자 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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