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올라온 수제비 글을 보고 수제비 만들어 먹었답니다

수제비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밀가루를 멀리 하려고 하다 보니 잊고 지냈거든요

그런데 어제 올라온 수제비 글을 보고 밤에 벌떡 일어나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멸치와 밴댕이 다시마를 손질해서 밤새도록 물에 우려놨다가 아침에 끓여서 육수 만들어 먹었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리고 혈당이 걱정돼서 바로 운동했어요

제가 먹은 수제비는 김치 수제비예요

수제비 먹으니까 맛도 좋고, 기분도 아주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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