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날 부모들은 딸들에게 왜이렇게 집안일을 시킬려고 했을까요?

저 50대초, 엄마80대초...국민학교 3,4학년때부터 연탄갈기,청소,설거지,빨래...심지어 엄마는 전업주부였는데...그때는 착해빠져서 안하면 큰일 나는줄 알고 고사리 손으로 했네요. 저도 성인되는 딸이 있지만 집안일이라곤 자기방 정리정돈정도..한번도 시킨적 없는데 악담을 하면서 새엄마처럼 방학때는 집안일 제가 다했고 엄마는 밥만 차려줬어요. 갱년기여서인지 옛날기억들이 새록새록 나서 왜 이렇게 어린딸에게 집안일을 다 시켰냐고 물어보니 엄마는 전혀 기억을 못하네요. 늙은 부모 원망 안할려고 마인드컨트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원망하는 마음이 힘드네요.  제 이름 지은 경위도 어이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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