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부모님은 서로 모르고
만나는 사람이 있는거만 알아요
이번에 남자가 집을 샀는데
세간살이 전부 구비해야되는 상황에
80세 가까이되시는 남자쪽 엄마가
걔보고 냉장고라도 사오라그래
라고 했다는데
어떤사람인지 궁금하고 보고싶구나
도 아니고
냉장고 사오라는 말이 먼저나오나 싶은데
나이가 있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고
확신도 없는 상태인데
집장만 축하의미로 자의에 의한 선물이면 모를까 사와라마라는 아닌거같은데
엄마가 그랬다고 전달하는 남자가 빙신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