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동서인지 며느리인지 올케인지 시누인지는 논외로하고 하여간 이사람이 갑상선암 반절제수술을 8년전에 받았고 수술 잘 됐고 아무런 증상 후유증 없고
일상생활 다 하고 해외여행다니고 직장 다니고 애키우고
살고있어요 8년간
그런데 갑자기 이제부터 자기가 암으로 몸이 안좋아 시댁일에 열외를 시켜달라 모든일에서 자긴 빠지겠다
제사며 김장이며 시댁 경조사 모임 모든일에 안오겠다고 합니다
제사 김장 안하는 집이고 많이 모이는집도 아니고
그냥 시댁에 발걸음을 끊겠다는 소리
안만나겠다 절연하겠다 소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암투병 이라고 말하기엔 다른 사안인것같은데요?
그러니까 폐암 간암 신장암 자궁암 등등 다른암은
심각하고 항암해야하고 정말 일상생활이 힘든데
갑상선암은 당장 어찌되는거 아니라고 일상생활복귀했다고 본인이 본인입으로 말했어요. 제사 안지내고 김장 안하는집이고 일년에 몇번 누구 생일때 아니면 명절에 만나서 밥한끼먹는거 이걸 안만나겠대요 얼굴 안보고 살겠다고요
일년에 한두번은 친정식구들하고 해외여행 이주씩 다닙니다 이때는 체력이 괜찮고 시댁식구와 밥 한끼 먹는 한두시간은 암때문에 힘들어서 못만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