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을 일년에 두달정도는 가고. 남편과도 장기로 일년에 몇번은 떠나서 반려동물은 못키워요. 남편과 둘이만 살아서 부탁할 사람도 없구요. 시간날때 가끔 기간정해놓고 임보만해요. 임보냥이 세달돌보고 다음달이면 떠나는데 벌써부터 마음안좋네요ㅜ. 다행히 처음부터 기간지나면 구조자님이 데려간다고 해서 갈곳은 있어요. 애가 워낙 낯을가리고 사람한테 마음을 안여는 성격인데 저에게는 마음열고 온전히 믿는거 같은데 이런애를 또 잡아서 케이지 넣어 다묘가정인 구조자님네(열마리정도ㅜ) 데려다 줄 생각하니 키울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적응잘할까. 절간같던 우리집 그리워하면 어쩌나 싶네요ㅜ 제가 집순이에 혼자있을때 에너지 충전되는 타입이라 얘도 이럴꺼라고 단정지어 생각들고.. 고양이 입장에서는 다묘가정이 더 즐거울수도 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