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시어머님이 서맥으로 중환자실에 이틀째 입니다.
어제 아침에 계란에 밥도 조금드셨다하시고
전날 밤에 체한 증상으로 손가락을 스스로 조금 따고 답답한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은행에 용돈도 좀 찾고 동네 자주가는 내과에 갔더니
서맥이라 다니는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택시타고 응급실을 가셨어요.
그후 저에게 연락이 와서 저도 응급실로 갔고요.
근데 응급실 의사가 중환자실 입원 시킨다고..
서맥이라 당장은 조금 빨리 뛰는 약물을 주사했다고..
지켜보고 안되면 심장박동기를 시술한다고 했어요.
심장스텐트시술 3년전에 했던 그 의사네요.
그러면 중환자실이 아니라 응급에서 바로 시술할 수 있는게 아닌지.
정말 이상황에서 중환자실 입원해서 뭔뭔검사 다 하고 안되면
끝에 박동기시술이라는데..
전 이 과정에서 조금 의아합니다.
중환자실보단 응급실에 있을때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고 좀 답답하지만 걸어다니는 상태)
대기하다 박동기시술해도 될거같은데요.
지금도 그냥 비급여 약물?로 박동수를 올리는 조치만 하고 있네요.
어제 오후2시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아직까지 그냥 약만..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이랄지 참고할만한 사항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