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 김치 부심

감사하죠

맛있고 감사한데

자기 살아있을때 해준다고

온갖 짜증 힘든 내색 다 내요

김장도 친정동생이랑

엄마도 몸도 안좋고

우리도 서비스직이라 쉬는날이 하루뿐이니 이번엔 그냥 하지말자했는데

자기 죽음 못해주니 해준다고

시간맞추는거

배추사는거

온갖 닥달에 짜증에 

엄마 플랜대로 안되니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끝나고도 힘들어 죽겠다고 짜증내고

 

이번에 배추며 고기며

30만원 넘게 썼는데

그냥 내년엔 사먹을까봐요

 

무엇보다 엄마의 짜증 분노 기복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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