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안해 하면서 왜 절임배추를 사는지 모르겠어요.
절임배추 사 보기도 했는데 국산이라는 확신이 안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배추를 사서( 배추 파란망에 종이로 산지가 다 적혀 있고 믿을만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사니 속일리 없죠)
소금으로 절구면
그리 힘들지 않던데요
더구나 배추째 사면 이파리들 따로 떼서 삶아 놓으면 두부된장국 감자탕 재료가 되고
두통쯤 남겨 샤브샤브 해 먹고 쌈도 싸 먹고 배추전도 해 먹고
시골처럼 어마무시한 양을 절일것도 아니고
20키로 절임배추면 6~8포기라 이것도 사실 안 어렵거든요
3망 사서 두 포기 빼고 나머지 절구는건데
커다란 김장 봉투 사다가 차곡차곡 넣고 묶으고 시간지나면 뒤집고 하면
토요일 낮에 시작해서 일요일 밤 혹은 덜 절궈졌으면
월요일 저녁 퇴근하고 하면 할 만 해요.
내가 직접 절궜으니 믿을만 하고요.
가격도 더 저렴하죠
시래기들 덤에 배추 두통 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