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보다가 바나나얘기가 나와서..ㅋㅋ
80년대초 아주 어릴때였는데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고
저 데리고 재혼하심.. 새아빠는 무서웠고 곧 남동생이 태어남..슬슬 눈치가 빤해진 제가 엄마는 안쓰러웠겠지요
시장갈때 몰래? 바나나 딱 1개를 사서 저 주고 그자리서 다 먹으라했어요.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원이었던거같아요. 아이스크림하나에 50원도 안하던 때..
바나나가 진짜 귀하던 시절이었는데 엄마가 사준 노랗고 달콤한 바나나..잊혀지지않는, 가슴충만하게 행복한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