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을 이제 마음에서 떠나보내려구요

갓스무살 된 녀석

어떤 일로 정말 제게 큰 실망을 주었어요.

이런식으로 이 아이가 저를 떠나갈 줄은 몰랐네요.

내 자식인가 싶을 만큼 형편없는 처신과

그걸 지적하고 걱정하는 부모에 대한

버릇없는 태도로 오만정이 다 떨어지고

자기 말처럼 성인이니 알아서 하겠다니

이제 그동안의 짝사랑 그만하고

마음에서 없는 자식으로 떠나보내렵니다.

부모라고 찾거나, 기대지 않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내용 쓰기도 너무 속상해서 못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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