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많은 분들이 할머니들이 돈 쓰기는 싫고 카페에서 앉아 있으려고 한다는 억측을 하셨는데,
저는 돈 하나도 안 아깝거든요.
그런데 카페에서 마실만한 음료가 없어서 맨날 스트레스예요.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길 해야 하니까 카페에 가는데,
커피 마시면 안 되는 건강상태라서 커피 못 마시고,
너무 단 음료도 싫고.
결국엔 민트차나 뭐 그런거 시키는데,
옛날 커피숍처럼 율무차, 쌍화차, 인삼차 그런 거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요즘 카페들은 커피 베이스로 된 다양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저번에 친구들이랑 카페 말고, 그냥 레스토랑에서 음료까지 다 마시고 나왔어요.
50대, 60대가 인구수로 치면 가장 많은 인구수니까,
그 세대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들이 생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